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심재선 이사장이 8일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정복)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심재선 이사장 등 관련 임원 5명이 참석했다.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지속적인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워진 화물운수종사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에 대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 홀몸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급식 봉사 행사 등을 벌이고 있다.

심재선 이사장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화물 운송 사업이 어려움 속에 있지만, 관내 학생들이 인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인천과 국가의 중추적인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건호 인천인재육성재단 부이사장은 "이번 장학기금은 운송업계 불황 속에서도 인천 인재 육성에 앞장선 의미있는 일"이라며 "협회의 뜻을 받들어 인천의 많은 인재들이 지역사회의 미래 발전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