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흥구 시의회 문복위원장
"주민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향상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7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황흥구(한·남동1) 의원은 문화·복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는 "그동안 부채 때문에 문화나 복지 분야 사업이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그런 가운데 최근 재정건전화를 이뤄 예산 지원이 원활히 이뤄져 다행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 위원장은 "시에서 2020년까지 문화 예산을 일반 예산의 2% 규모로 배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웃음 지었다.

그동안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 내 조성하기로 한 인천뮤지엄파크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사회공헌 부지내에 시립미술관을 새로 짓고 시립박물관을 이전하는 등 문화콘텐츠가 결합한 문화산업시설이 만들어진다"며 "문화인프라가 종합적으로 조성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의 의미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료의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황흥구 위원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로 뛰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문화복지위원장으로 앞으로 남은 임기 또한 충실히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