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정 시의회 건교위원장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제7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석정(한·서구3)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의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최 위원장은 "솔직함과 간절함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시민분들에게 제 진심이 전해졌는지 모르겠다"면서 "시민분들의 의견을 담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오다 보니 의미있는 결과물도 있었다.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활동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항공산업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초선 때부터 항공산업에 관심이 많았다. 인천공항과 인접해있는 도시의 특성을 살려 항공산업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공항공사 측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사업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회상했다.

산적한 지역의 건설·교통 사업에 대한 관심도 표했다.

최 위원장은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뜬 루원시티와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등 인천에서 추진 중인 굵직한 사업들이 많다"면서 "시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함께 수고해준 동료 의원 분들과 지켜봐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하다"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