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교훈삼아 문화발전 헌신"
㈔인천민예총 신임 이사장에 현 정세훈 이사장이 연임됐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인천민예총을 한번 더 이끈다. 인천민예총은 2월22일 정기총회를 갖고 정 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만장일치로 차기 이사장에 추대된 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젊은 후배들 중 덕망이 있는 분이 차기 이사장을 맡아 인천민예총을 더욱 건강하게 발전시켜 주길 바랐다.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사장으로 재추대해 줘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한국민예총 이사장대행을 겸직하느라 정작 인천민예총 일에는 소홀했다. 지난 3년 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교훈삼아 인천민예총의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 봉사하겠다"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보다 나은 예술활동 환경과 그로 인한 인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일상 삶에서 양질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나아가 인천민예총이 촛불혁명으로 일군 현 정권이 민중을 위한 정치를 펼칠수 있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백성을 위한 제7공화국 탄생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