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22일 아동안전지킴이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퇴직경찰관, 교사 등 은퇴한 전문인력 중 선발돼 성폭력, 아동학대 예방, 교통안전 활동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받고 아동보호 인력으로 배치된다.

이들은 하교시간대 초등학교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 아동들의 왕래가 많은 곳들과 학교주변 골목길 등 인적이 드문 취약지 순찰활동을 통해 아동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 등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하는 업무를 맡는다.

조용성 서장은 "우리지역의 미래가 될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수호천사가 되어주시기 바라며 순찰활동시 교통사고 및 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