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시민장학회(이사장 이창희)는 22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 관내 각급 유관기관장과 장학회 임원 및 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대학생 96명(중학생 3명,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53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2억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부터 재정규모 1조원 시대에 걸맞게 '인재양성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 교육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증서 수여식에 앞서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이야 말로 지역발전의 초석"이라며 "장학생들은 앞으로 보다 큰 꿈을 키워 미래를 향해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민장학회는 1999년 3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1818명에게 27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광주시 미래 인재를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