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포럼서 임정욱 센터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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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창업교육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주고받았다.

22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인하대학교 기업가센터가 주관한 '인천 기업가정신 생태계 포럼'이 열렸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민간주도의 투자방식을 늘리고 정부는 불합리한 규제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대표 혁신회사를 인천에 유치하고 창업보육기관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인천 창업환경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패널발표에는 윤병석 인천시 창업지원과장과 김문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팀장, 유홍성 인하대학교 기업가센터 산학협력교수가 참여했다.

윤 과장은 인천시 창업정책과 청년일자리 정책 방향 등을 소개했다.

김문선 팀장은 창업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의 필요성과 확산 방안을 이야기했다.

유홍성 교수는 영국 런던과 미국 실리콘 밸리, 중국 선전시 등의 창업 생태계 조성 사례를 통해 인천의 잠재력을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 등의 인프라와 대학 우수인력을 바탕으로 창업 메카로 도약하자"고 제언했다.

패널토론 순서 때는 서봉만 인천발전연구원 박사, 서원탁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팀장, 고영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선임매니저, 박희재 The Vault Korea 이사 등이 인천 창업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기업가센터 우수사례와 기업가정신 교육 콘텐츠 우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