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동수 교수와 신현수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박동수(비뇨의학과)·신현수(방사선종양학과) 교수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립선암의 치료법인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450차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라키테라피는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삽입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재발률과 생존율면에서 기존의 전립선 적출수술과 동등하면서도 부작용과 합병증이 적다.

박동수·신현수 교수팀은 2007년 국내 최초로 브라키테라피 치료법을 도입해 시행한 결과 최다 수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 협진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방사선종양학과 의사는 전립선 내에 치료선량 분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는지 확인해 정확도 높은 수술을 시행한다. 비뇨의학과 의사는 수술 후 관리 및 치료, 추적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