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유여행객 전용 관광버스 … 1인당 10~30달러 예정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 자유여행객 전용 셔틀관광버스 'EG-셔틀'이 올해는 다음달부터 운행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EG-셔틀은 지난해 9월 처음 도입된 뒤 12월까지 운행했으며, 3개월간 2500여명의 외국인이 이용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EG-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하기 위해 현재 관광프로그램 운영 업체를 공모 중이다"면서 "업체 선정이 끝나면 이르면 다음달 초, 늦어도 다음달 말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도 EG-셔틀을 연말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도는 운행 업체가 선정되면 협의를 거쳐 노선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용요금은 올해도 코스에 따라 1인당 10~30달러로 책정할 예정이다.

EG-셔틀의 탑승 대상은 외국인 개별 자유여행객이며, 외국인 인솔을 위해 동승하는 경우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