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020년까지 총 2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홍수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소흘읍 송우천과 어룡천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동교동 일대 송우천 0.8㎞ 1구간은 지난해 12월 완료했다.

송우천 2구간 1.4㎞는 내년까지 정비를 하게 되며, 총사업비 77억원이 투입돼 2.2㎞의 호안 정비 및 교량 7곳이 재 가설하기로 했다. 또 어룡동 일원의 어룡천 3.48㎞는 2020년까지 141억원을 들여 교량 및 제방 옹벽 축조 등 홍수 예방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염된 하천 환경을 깨끗이 해 자연재해 예방 및 통수공간 확보는 물론, 친수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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