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5차례 워크숍 진행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단'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22일부터 3월9일까지 5회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한다.

국가인권위원회 추천 전문강사로 이뤄지는 총 28시간의 인권 전문교육과정으로 인권과 아동인권의 이해, 인권콘텐츠 활용, 인권교육 기획과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권강사 자격 점검을 위한 개인별 강의시연 및 전문가평가도 함께 추진된다.

인천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서구는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최우선 가치로 적극 추진하고자 지난해 아동인권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서구 아동권리교육 강사' 13명을 양성했다.

또 지속적인 워크숍과 정례회의로 아동대상 아동권리 교육프로그램(안)을 개발하고, 관내 지역아동센터 방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구 자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아동권리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서구는 강사단 워크숍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학교 및 아동이용시설을 방문, 아동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아동권리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아동정책 모니터링, 지역사회 아동권리 홍보캠페인 등 지역사회 아동권리지킴이로서 아동권리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