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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지난 20일 지역 래미안슈르와 부림동 마을돌봄나눔터 입학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을 환영하는 1부 행사와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문화 체험 등 2부로 진행됐다.

또한, 과천시 마을돌봄나눔터의 소개와 기존 마을돌봄 이용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절실한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마을,아파트 단위 유휴 및 공용공간에 초등 방과후 돌봄터를 조성했다.

현재 별양동 래미안슈르아파트 단지와 부림동 주민센터 2곳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 아동들은 1년동안 마을돌봄나눔터에서 돌봄교사에게 방과후 숙제, 준비물,간식 지도를 받으며, 인성 및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마을돌봄나눔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다함께 돌봄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은 바 있다. 이 사업비는 새로 개소할 중앙동 마을돌봄나눔터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마을돌봄나눔터는 전남 여수, 경기 하남, 부산 사하구, 전남 광양 등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오기도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과천시 초등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안심돌봄 환경을 조성해 맞벌이 부부 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