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는 2018년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애니메이션 벽시계를 제작, 하남 관내 초·중·고 43개교(총 360개) 교실에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117신고는 2012년부터 전국적인 학교폭력 전담 신고창구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복 등이 두려워 학교측에 말하기 어려운 피해학생 뿐만 아니라 친구 및 부모까지 자유롭게 신고가 가능한 제도이다
이 시계는 하남소재 애니메이션고교와 합동으로 제작해 주요 유형별 상황을 시계안에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117신고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경찰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강도희 서장은 "학교폭력 대부분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경찰의 신고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피해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인 신고유도로 학교폭력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 라고 밝혔다.
/하남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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