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인 오는 22일 안산 중앙동 노블레스 건물 앞 광장에서 '아동성폭력 추방' 실천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안산탁틱내일과 청소년자원봉사학생 등 70여명도 함께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거리 행진과 판넬 전시 등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구체적인 실천 내용으로 '관심 갖겠습니다'와 '신고하겠습니다', '모범이 되겠습니다' 등을 알릴 예정이다.

도 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아동성폭력 예방은 특정인의 역할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아동성폭력 예방과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에 관심을 가지고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