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안성시 보훈회관에서 '지역기반의 건강협동센터 운영 모델 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토론회는 건강협동센터 운영으로 지역기반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모델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건강협동센터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지원되는 돌봄과 보건서비스를 통합·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운영 모델이다.

복지재단은 인구고령화가 가속되고, 복지접근성이 낮은 지역일수록 건강협동센터 운영모델이 지역 주민의 역량강화와 공동체 재생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재단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지역에 적용 가능성 등의 논의를 오는 3월 마무리 예정인 연구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에는 다양한 욕구가 존재하고 있으나, 해당 서비스와 시설에 대한 접근성 등의 문제로 인해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지역 복지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