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 만월남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9일 관내 소래산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날씨가 건조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 등산객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줍는 자연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막대한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산불예방의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