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28일까지 제5기 곤충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곤충창업사관학교는 최근 미래식량 자원과 의약용 원료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을 사육하고 있거나 사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곤충창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기간은 3월22일부터 9월7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곤충사육농장에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산업곤충 생태이해, 산업곤충 표준사육기술, 곤충체험학습 및 프로그램 개발, 식용곤충 상품화실습, 곤충사육농가 현장교육 등으로 편성했다.

모집은 관내 20명과 관외 10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관내지역은 2018년 1월1일 기준 양주시 거주자로 산업곤충을 사육하고 있거나 사육을 희망하는 시민으로 오는 28일까지 우편이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관외지역은 고양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 거주자로 신청 기간 내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1인 50,000원이며 별도로 자치회비 150,000원의 자부담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농촌관광과 관광농업팀(☎031-8082-7220~3)으로 문의하거나 양주시청(www.yangju.go.kr), 양주시농업기술센터(atc.yangju.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양주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4회에 걸쳐 13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현재 식용·사료곤충 등 생산업과 곤충 유통업, 가공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