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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선수단 보강과 전지훈련 등으로 쉼 없이 올 시즌을 준비해 온 안산은 이번 출정식을 통해 3월11일 홈 개막전까지 그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 제종길 안산시장을 포함해 안산 그리너스 FC의 선수단과 각 계 각층의 주요 인사·단체, 시민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산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식전 행사장 앞 입구에서는 포토존과 시즌권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재즈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된다. 이후 구단 소개 오프닝 영상 시청과 구단 감사패 전달·협약식 등이 진행되고, 제종길 구단주의 PT가 있을 예정이다.

이흥실 감독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을 포함한 선수단 소개, 그리고 올 시즌 유니폼도 공개된다. 이후 서포터즈 구호와 함께 선수단 영상이 상영되면서 행사는 마무리 된다.

김필호 대표이사는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1, 2월 전지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위한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이번 행사로 선수들과 팬 분들이 함께 올 시즌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 선수단은 오는 21일 창원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복귀해 3월4일 아산과의 원정 개막전을 위한 최종 마무리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