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 직원 대상 '바로알기' 교육
수원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철회를 추진 중인 화성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사업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반대에 시동을 걸었다.

화성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7차례에 걸쳐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바로 알기' 교육을 개최했다.

직원 교육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사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현안사항들을 공유하여 직원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내부역량을 결집·강화하자는 취지로 준비되었으며, 본청 및 외청, 읍면동에서 20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박민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우리 시의 각종 경제지표는 전국 선두권이고, 맥킨지가 선정한 미래 부자도시다. 이런 화성시의 미래 가능성을 지키기 위해 수원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철회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