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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만(민주당·오산1) 경기도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오산시 서부우회도로 공사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과 통행제한 등 민원을 접수하고 해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부우회도로 공사현장에 인접한 신동아 1차아파트 입주민 5명은 오산상담소를 찾아 송 의원과 면담을 갖고 심각한 소음과 먼지, 사고위험과 조망권, 기존도로의 이용제한에 따른 불편을 제기했다.

주민 정모씨는 "계속된 민원제기에도 불구하고, 가설방음벽, 살수차 동원 등, 일시적인 대책만을 내놓는 오산시와 건설사측에 큰 실망을 했다"면서 "영구적인 방음벽 또는 방음터널과 82번국도와 연결되는 부체도로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송 의원은 "주택이 인접한 지역의 공사구간은 저소음공법, 방진막 등 세밀하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 공감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