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해군 협력·우의 증진 계획
프랑스 해군의 호위함 2800t 방데미에르함이 지난 17일 오전 인천항 1부두에 입항했다.

방데미에르함은 대한민국 해군과 우호 증진 및 승조원 휴식을 위해 4박5일 일정으로 기항했다. 2016년 5월 부산 입항 이후 1년9개월여만의 방한이다.

방데미에르함은 길이 93.5m, 너비 14m 규모로 최대속력은 20노트다. 알렉상드르 브롱스(Alexandre BLONCE) 함장(중령) 등 9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해있다.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이날 오전 인천항 1부두에서 방데미에르함 입항환영행사를 실시했다.

방데미에르함 장병들은 방한기간 중 양국 해군 함정 상호견학, 친선 체육활동,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 주관 함상리셉션 등을 통해 양국 해군 간 협력과 우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방데미에르함은 오는 21일 인천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음 기항지인 홍콩으로 이동한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