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 대용량 건조기 출시
▲ 삼성전자의 남성모델이 삼성 14㎏ 대용량 건조기와 자사 드럼 세탁기를 같이 설치한 상황을 보여주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건조 용량 14㎏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건조 시간과 전기료 부담을 줄인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14㎏ 대용량 건조기는 겨울철 두꺼운 이불까지 한번에 건조할 수 있도록 기존 9㎏ 모델의 115ℓ 건조통 대비 대폭 확대된 207ℓ 건조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이 새롭게 적용돼 스피드 모드 기준 59분 만에 건조과정을 마칠 수 있다.

에코모드를 사용할 경우 1회 건조 시 164원의 전기료밖에 들지 않아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 준다.

이 밖에도 물과 세제 없이 생활 속 각종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집먼지 진드기를 100% 제거하는 '에어살균'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 14㎏ 대용량 건조기는 블랙 케비어, 이녹스, 화이트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89만9000~199만9000원이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