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까지 … 20~39세 대상
미래의 음악 산업을 이끌어 갈 새싹들, 인천 부평으로 모두 모여라.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3월25일까지 'BP음악산업아카데미' 2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기획자·마케터·연구자 양성 프로그램인 'BP음악산업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음악투자·유통, 음악마케팅, 음악서비스플랫폼, 음악사업 기획, 대중음악의 이해, 음악정책, 음악매체 기획, 음악·영상 작업 등 음악 산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게 된다.

강의는 박준흠 사운드네트워크 대표를 비롯 심희진 CJ 디지털뮤직 음악유통팀 파트장, 박태용 소노르뮤직 대표, 김민준 음악서비스 기획자, 배한철 YG PLUS 음악사업본부장, 정호윤 영화감독 겸 레스튜디오 대표, 최정훈 오디오가이레코드 대표 등 전문가 13명이 이끈다.

재단 내 BP음악산업센터에서 4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7시 총 36강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음악 산업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20~39세 청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에서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음악콘텐츠기획서, 교육이수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이메일(je.realjazz@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은 3월27일에 발표되며, 면접은 3월31일에 진행해 다음 달 3일 최종 선발된 16명을 발표한다.

재단 관계자는 "BP음악산업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하는 음악 산업의 흐름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는 소수 정예 프로그램"이라며 "창의적인 기획력과 명확한 교육 목표, 참여의지를 가진 교육생을 엄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도시사업팀(032-500-2045~6)에 문의하면 된다.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