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일 기획공연 … 드라마 '밀회' 피아니스트 송영민 무대 올라
시흥시는 오는 20일 대야동 소재 ABC평생학습센터 어울림 소극장에서 '2월 기획공연'의 첫 번째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콩쿠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이경선(Violin), 김상진(Viola), 이정란(Cello), 송영민(Piano) 연주자가 선보이는 하우스 콘서트다.

바이올린 연주자인 이경선씨는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한 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디안젤로 국제 콩쿠르·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차례로 입상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노의 송영민씨는 2014년 JTBC 드라마 '밀회'의 주인공 이선재(유아인)의 극중 실제 피아니스트로 캐스팅 되어 화제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어울림 소극장은 좌석이 85석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에 공연 관람 신청을 해야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4세 이상 아동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신청은 e-백천학해 (https://eduinfo.shiheung.go.kr)에서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평생학습과 평생학습지원팀(031-310-2506)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수요 충족을 위해 이번 공연을 특별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