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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국회의원은 성남 성호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 사항과 민심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의원은 성호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중앙지하상가, 중앙시장, 중원구 상인회 등 성남의 각 시장 상인회 대표단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상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상인들의 고충 토로에 대해 "경기도에 307개의 전통시장이 있지만 유통 시장 개방 이후 전체적으로 점점 더 침체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이어 성호시장 현대화사업 및 지하주차장 설치, 중앙시장 재건축 문제, 중앙지하상가 건물 노후화 및 임대료 문제 등 각 시장별 현안에 대해 상인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전 의원은 간담회에 이어 중앙지하상가를 방문해 환풍·조명시설 노후화로 인한 위험성에 대해 현장 점검했다.

전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해 각 지자체, 경기도, 중앙정부에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 서로 다르고 때로는 정책과 예산 부분에 대해 서로 협의를 통해 진행돼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어려움을 듣고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량적 역할이 필요하고, 그런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