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외사협력자문위원회(위원장 박병옥)와 함께 체류 외국인이 거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 쉼터를 방문해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캄보디아 근로자 쉼터는 2016년 11월 개소해 구직중인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새 직장을 구하기 전까지 임시 주거를 지원한다.

쉼터는 전국에 6곳이 있으며 안산, 수원, 의정부 등에 4곳이 운영 중이다.

김대기 서장은 "경찰은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인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람 브로스 노무관은 "경찰에서 체류 외국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설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체류 자국민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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