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차려입고 팬들에게 설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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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앨범이 18주째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1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는 '빌보드 200'에서 71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월드 앨범' 차트 1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7위, '톱 앨범 판매' 차트 48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 56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다만, 수록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빠졌다. 이 노래는 직전 주까지 '핫100'에 10주 연속 진입해 K팝 그룹 중 최장기간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설 연휴를 맞아 한복을 차려입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했다.

리더 RM(24·본명 김남준)은 "새해에는 월드 스타디움 투어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했고, 제이홉(24·본명 정호석)은 "황금 개띠의 해라 개띠인 제게 의미 있는 일이 많이 일어날 것 같다. 준비 중인 믹스테이프도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진(26·본명 김석진)은 "우리 멤버들 모두 아프지 말고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슈가(25·본명 민윤기)는 "올해 빌보드 '핫 100' 차트 진입이 목표다. 전 세계에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지민(23·본명 박지민)은 "멤버들과 팬들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했으며 뷔(23·본명 김태형)는 "모두 웃는 날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정국(21·본명 전정국)은 "조금 더 끈기 있고 발전하는 해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