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 외사계는 최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치안봉사단(마미캅)과 함께 설맞이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5개국 23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봉사단 마미캅 단원 12명, 화성동부경찰서 외사계장 등 7명, 보안협력위원회 봉사분과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치안봉사단 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밀집지역인 오산역, 오색시장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오색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은 "설 명절 맞아 경찰관과 외국인 치안봉사단이 시장 곳곳을 합동으로 순찰을 해 주니 든든하다",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하는 외국인 치안봉사단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성=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