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하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가 원장 재공모 절차를 밟게됐다.

인천TP는 19일부터 26일까지 제10대 원장 공모를 재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1월 진행한 원장 공모에선 3명이 지원했고, 1차 서류심사 결과 박윤배 현 원장을 포함한 2명으로 후보자가 압축됐다.

그러나 이중 1명이 면접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후보자가 박 원장 1명만 남게 됐다.

원장추천위원회는 복수추천제에 의거해 재공모를 결정했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이사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결재를 마치며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공모 자격은 대학교수는 정교수 기준 5년 이상, 대기업은 이사급 이상, 공무원은 3급 이상 등이다.

26일 서류 접수가 마감되면 일주일 이내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10일 이내 면접 심사를 복수로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정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원장을 선임한다.

공식 임기는 3년이며 박윤배 현 원장의 임기는 오는 3월1일까지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