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중간 형태인 노인문화센터가 인천 부평구에 문을 열었다.

부평구는 지난 9일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곡노인문화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산곡노인문화센터는 연면적 1858.93㎡,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지역 내 노인을 위한 기초적인 여가·문화 프로그램 중심으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산곡노인문화센터는 지하1층에 대강당, 소강당과 경로식당, 1층엔 어울림카페, 2층에는 사무실과 노인일자리 사업장인 공동작업장을 각각 갖췄다.

3~5층에는 체력단련실, 당구장, 탁구장, 정보화교육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산곡노인문화센터 회원가입과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며 실제 프로그램 운영은 3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