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해상경계기간' 안전점검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안전한 설 연휴기간 확립을 목표로 해양안전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등 해상경계기간을 설정, 치안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찬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안산시 방아머리항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을 시작으로 설 명절 대비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평택해양경찰서 안산파출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연휴기간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5일에는 인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운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찬현 중부지방해양경찰 청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 중부청의 각급 지휘관은 지휘통제선상에서 취약 분야를 직접 지휘ㆍ감독할 계획"이라며 "해경구조대와 소속기관 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해상구조세력이 24시간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