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춘계대회에 출전 중인 인천유나이티드 산하 유소년팀이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인천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인 U-18(대건고), U-15(광성중), U-12는 올해 춘계대회에서 모두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경상 김해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 39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인천 대건고는 지난 1월31일 치른 7조 조별예선 1차전서 동두천축구클럽에 10대 0 대승을 거뒀다. 2골 2도움을 기록한 김성민(3학년)의 맹활약을 앞세워 전반 4골, 후반 6골을 넣었다.

우성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광성중과 이성규 감독이 이끄는 인천 U-12팀은 나란히 전북 군산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 축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인천 광성중은 5조 조별예선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중간 선두를 달리고 있다.

1월29일 예선 1차전에서 화도FC와 0대 0으로 비겼지만 1월31일 제주중과의 예선 2차전에서 김태형, 김종진, 이현석, 유광근의 연속골로 4대 1 승리를 거뒀다.

인천 U-12는 1월31일 경기PEC유나이티드와의 13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전반 3분 터진 김연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