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청라국제도시 신교통(GRT:Guided Rapid Transit)'이 오는 5일 전면 개통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2시 서구 첨단동로 164번길 29에 있는 청라 차고지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GRT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을 최단거리로 운행하는 2개 버스노선으로 운영된다.

4월에는 바이모달트램 4대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운행시간은 출퇴근시간 10~15분, 심야시간 20분 간격이다.

공사 관계자는 "GRT가 개통되면 기존 버스노선과 달리 최단 직선경로로 운행하기 때문에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돼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