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어린이 활동공간 20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활동공간에는 아파트, 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및 어린이 보육시설 등이 있다.

서구는 어린이 활동공간의 시설물 부식여부, 벽지와 도료 등 마감재의 중금속유해물질 함량기준 준수여부, 놀이터 모래의 기생충 검출여부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 기준 초과 시 2차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시에 걸맞은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