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서부소방서 정보 공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
지난해 12월13일 서구 가정동 근린생활시설 신축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당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전국 최초로 서부소방서와 함께 연면적 5000㎡ 이상 또는 지하를 포함한 4층 이상 건축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관리현황판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안전관리현황판에는 위험물의 품명, 수량 및 장소별 근무자 현황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정보가 기재된다.
소방활동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 등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현장의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을 통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서부소방소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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