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플레이오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정규 라운드(1라운드~36라운드)와 플레이오프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3월3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 성남FC의 맞대결이다.

대전과 광주 역시 3월3일 각각 부천과 안양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튿날인 3월4일에는 수원FC와 서울이랜드, 아산과 안산의 경기가 열린다.

K리그2만의 이색상품인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올 시즌 첫 먼데이 나이트 풋볼 경기는 5월14일 월요일 수원FC와 안산, 부천과 아산의 맞대결로 각각 수원종합운동장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정규리그 36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K리그1 승격을 위한 단판승부, 'K리그2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K리그2 정규 라운드 3위팀과 4위팀의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11월28일 펼쳐지고, K리그2 정규 라운드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플레이오프가 경기가 12월1일 혹은 2일 펼쳐진다.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K리그1 11위 팀과 다음 시즌 팀의 운명을 가를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정규 라운드 일정은 약 2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한다.

연맹은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 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 연속경기 3회 미만(경기장 사정으로 인한 팀은 예외) ▲주말(토/일) 홈경기 분산 개최 등을 주요 조건으로 일정을 뽑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