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2월 5일까지 '2018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팬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5명이다.

올해 팬 투어는 3월2일부터 5일까지 대한항공 KE735, 736 편을 통해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성인 119만9000원, 아동 108만1000원이다.

이번 팬 투어 프로그램은 SK와이번스 연습경기 관전 2회(3월3일 롯데, 4일 한화), 선수단과 함께하는 팬미팅, 오키나와 관광(츄라우미 수족관, 만좌모, 치넨미사키 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2018년 달력, 스프링캠프 모자, 스포츠아트 에코백 및 양말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가발 아주머니로 SK와이번스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양희자(68) 팬은 "그동안 오키나와 팬 투어 프로그램에 3회 참가했고, 작년에는 건강 문제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했었다. 이번에 다시 선수들과 시즌의 시작을 함께 맞아 참가신청을 할 예정이다. 오랜만의 팬 투어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은 1월24일부터 오후 1시부터 SK와이번스 홈페이지 및 모두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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