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이 강세를 띠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청약 및 대출 규제가 강화돼 실수요자들의 눈길이 아파텔로 이동한 것이다.

의정부시 민락 공공주택지구에 아파텔 분양이 이어진다.

중흥건설이 26일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투시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면적 27~84㎡, 546실로 조성되며 1~2층에는 1만3000㎡에 달하는 상업시설을 선보인다. 임대수요가 선호하는 소형오피스텔까지 9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민락 최초로 전 가구 4.5m의 높은 층고에 다락 설계가 적용돼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롯데아울렛, NC백화점(예정), 메가박스,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자리하며 송산초교, 민락초·중교, 송형고교 등 학교와 인근 학원가가 단지주변에 밀집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부용산 조망이 가능하고 민락천 수변공원, 낙양물사랑공원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우수 교통망도 돋보인다.

BRT광역버스,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도시를 30분~1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국도 3호선 우회도로를 통해 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수월해져 서울 접근성도 높아졌다. 지하철 7호선 연장(2025년 개통)이 계획돼있고 의정부~군포 금정구간 GTX노선도 추진된다.

분양 관계자는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는 소형부터 중소형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청약통장이 필요없는데다가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의정부시 민락동 883번지에 위치하며 26일 오픈 예정이다.

/의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