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강한 한파가 몰아친 23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의 파란하늘 아래에서 한 시민이 빙판길을 피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15도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9면 /이성철 기자 slee021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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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파주 영하 20도 23일 기습적인 한파가 찾아오면서 전국이 시베리아 동토(凍土) 못지않게 꽁꽁 얼어붙었다. 경기지역은 이날 대부분 지자체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수원과 이천 영하 11.7도, 여주 영하 11.3도, 광주가 영하 14.4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9시를 기해 수원과 성남 등 도내 24개 시·군에 내린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체했다. 계량기 동파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천, 여주 등 15개 지자체에서 19건의 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했다. 지자체 등 각 공공기관은 한파에 대비한 비상체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