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회관, 커피콘서트 상반기 공연 일정 발표
▲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 금관 오중주 앙상블 '더 브라스 칸타빌레 앙상블'.
올해로 10주년을 맞으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커피콘서트'의 상반기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커피콘서트는 주부 등 낮 시간이 여유로운 관객을 위한 맞춤 공연이다. 올해는 그동안 호응이 좋았던 클래식, 대중음악, 재즈,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오는 3월 첫 무대는 '리코더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리코디스트 염은초와 기타리스트 이성우가 '달콤한 클래식'이라는 주제로 연다.

4월엔 젊은 국악인 9명으로 구성된 '재비'가 역동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연출로 청춘들의 꿈과 끼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5월 무대는 국내 유명 가수들의 앨범과 라이브 세션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관객을 만난다.

6월엔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콘트라베이스, 드럼, 재즈보컬 이주미와 함께 감미로운 'Afternoon jazz'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달 7월엔 금관 오중주 앙상블 '더 브라스 칸타빌레 앙상블'이 시원하고도 경쾌한 연주로 가득 채운 'COOL한 콘서트'로 상반기 마지막 커피콘서트 무대를 장식한다.

커피콘서트 첫 공연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회관 홈페이지(art.incheon.go.kr)와 엔티켓(1588-2341), 인터파크 또는 전화(032-420-200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예매를 서두르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1만5000원. 032-420-2739

/송유진 기자 uz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