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환경안전망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화학물질배출량과 취급량, 주거지역인접, 사고발생, 민원다발 등이 발생한 사업장 약 300여곳이다.

도는 올해 5억원을 투입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모니터링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배출량의 자발적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성남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모니터링을 통해 화학물질 관리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해 화학사고예방과 주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총 1178곳이며 2015년 36건, 2016년 18건, 지난해 19건의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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