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노후주택을 매입해 주차장, 쌈지공원, 경로당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까지 도시정비기금 24억원을 들여 주택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건물을 매입할 방침이다.

시는 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04년 '도시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주차장과 소공원을 조성하고 소규모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확보한 도시정비기금 358억원 중 33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말까지 ▲주차장 76필지(689면) ▲쌈지공원 5필지 ▲소규모복지시설 18필지 등 총 99필지(3만398㎡)의 공공시설을 설치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도시계획과(031-481-238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