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올 정기심사 승진자들이 단원구 와동에 있는 '아름다운 동행의 집'을 찾아 위문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김윤곤 형사과장을 포함한 5명의 심사 승진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준비한 휴지, 샴푸 등 생필품과 위문금을 '아름다운 동행의 집' 원생들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들 직원들은 "승진의 기쁨을 약소하지만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과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봉사에 참여했는데 많은 것을 얻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번 정기 심사에서 경정 1명, 경감 1명, 경사 5명, 경장 23명이 각각 승진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