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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부천원미을 당협조직위원장에 이재진 전 경기도의원이 선정됐다. 이 지역은 당초 이사철 전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아왔지만 당무감사를 통해 교체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9일 전국 74곳 당협위원장 공모 심사 결과 45곳이 선정, 이중 경기지역 17곳이 선정됐다.

이번 당협위원장 공모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서영석 전 도의원, 장백규 변호사, 오명근 전 부천시의회 의장, 유지훈 전 도의원 등 5명이 입후보해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신임 이 위원장은 부천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제4대 부천시의원과 제7대 경기도의원을 거쳐대통령직속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 한국정책재단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로 나섰고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소사지역에서 차명진 현 당협위원장과 경선을 벌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자유한국당 재도약을 위해 과거의 경쟁을 떠나 많은 도움을 부탁힌다"면서 "당이 어려워 걱정이지만 조금씩 정치와 지역활동을 준비해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