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화장실에서 20대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 폭행하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지난 14일 부평 한 빌딩 1층 여자화장실 내에서 인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A(20·여)씨를 둔기로 폭행한 B(46)씨를 5일만에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 신원을 확인한 후 경기도 일산에서 붙잡았다. 또 주거지를 압수해 범행 당시 착용했던 검정색 롱패딩과 모자, 흉기 등을 압수했다.

B씨는 경찰에 붙잡힌 직후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B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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