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마을장학회, 1800만원 전달
인천 서구 금호마을 장학회(회장 한남수)는 지난 17일 오후 오류동 금호마을회관에서 장학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학 협의체위원장, 신태균·유춘길·방선녀 협의체위원, 이기호·진선호·손윤식 공사운영위원, 유상우 5동장, 최용식 검단농협 상임이사, 김용원 5동 통장단 회장, 장학생 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에 검단5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또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 및 추천을 받았다. 이후 총 21명을 선발해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학생 80만원, 대학생 1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금호마을 장학회는 2009년부터 지역 내 인재를 발굴·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남수 금호마을 장학회장은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주변에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