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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류형 종합관광단지가 조성된다.

18일 시 및 GA코리아 등에 따르면 등에 따르면 오는 2018년 개장을 목표로 쇼핑시설과 1천500여 실의 호텔, 세계음식문화거리, 문화공연시설 등이 포함된 체류형 종합관광단지 용인아트투어랜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흥구 고매동 일대에 40만㎡ 규모로 지어지는 용인아트투어랜드에는 대규모 관광단지를 포함해 레지던스,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카이스트와의 제휴를 통한 체험과학관과 문화예술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테마 시설도 생기며 수도권 남부 중심인 기흥IC에서 2km 거리에 조성 중이다.

지난 2012년 GA코리아와 용인시가 용인아트투어랜드 조성사업에 대해 MOU협약 하면서부터 사업 진행이 원활해졌다.

기업이 선투자하고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에 나서면서 1년에 1천만 명 이상이 다녀갈 수 있는 관광 인프라가 생기게 된 것이다.

이에 함께 시도 숙원사업이었던 관광 로드맵을 보다 효율적으로 완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용인아트투어랜드가 조성 되면 1만5천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2조원의 경제효과와 함께 세수도 2천억 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게 GA코리아의 분석이다.

또 워커힐 호텔과 식음료 유명기업, 대형 토이백화점, 키즈용품점, 스포츠용품 종합전문점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 국내,외 음식문화거리와 한류 공연장, 전시장 등을 조성한다.

관광객이 숙박과 쇼핑만 즐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연을 즐기며 한국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스포츠 리조트와 상시 공연장을 조성, 주기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카이스트와 제휴를 맺고, 실리콘밸리처럼 산업과 주거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기흥지구와 판교IC 인근에 R&D 산업과 주거 공간을 조성해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첨단산업 도시를 만든다.

첨단산업 도시 내에는 최적의 환경에서 연구 개발할 수 있는 R&D 산업 기반과 삶의 쉼터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최첨단 스마트타운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