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인천 서구 문화회관에서 열린 '서구문화재단 출범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두번째로 설립되는 서구문화재단이 17일 출범과 동시에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서구문화재단은 '문화로 사람이 아름다운 서구' 조성을 주제로 서구예술인 활동지원, 서구문화회관 운영, 예술교육,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발전 전략 수립 등을 진행하게 된다.

문화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예술인(단체) 지원, 구립 예술단 운영, 서구문화회관 운영, 서구 문화대학 운영, 지역문화축제 발굴 및 개최, 생활문화 진흥 및 지역문화 공동체 활성화.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연구 및 정책수립 등이다.

서구는 2016년 4월 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주민공청회, 법인 승인 등 재단 출범을 위해 3년여를 준비해 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생활문화 강화를 위한 사업 발굴과 지원, 집행을 목적으로 서구문화재단이 출범했다"며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후 및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