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2.2점 올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외부고객 및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고객만족도가 전년대비 대폭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에서 조사한 고객만족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내부고객 종합 만족도는 전년대비 21.3점 상승한 79.2점, 전반적 만족도는 전년대비 22.2점 상승한 81.8점으로 대폭 상승했다.

또 외부고객 만족도 또한 전년대비 1.6점 상승한 81.0점, 전반적 만족도는 전년대비 0.3점 상승한 82.1점으로 상승했고 진흥원은 밝혔다.

고객만족도 조사의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부당한 요구 여부(95.4점), 진흥원 서비스에 대한 인식개선(89.9점), 직원 친절성(89.4점), 설립목적에 맞는 활동(86.8점), 불만이나 요구에 대한 개선노력(84.9점), 인간관계(상사 및 동료) 분야(83.2점), 기관성과 분야(82.9점), 직원의 기업관(78.5점), 기관의 조직문화(77.1점) 등의 순으로 모든 분야에서 2016년에 비해 상승했다.

양유길 원장은 올해 1월 조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통일한국고양실리콘밸리지원본부, 산업진흥본부, 경영혁신단 등의 2본부 1단을 신설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앞으로 경영혁신단은 기존 경영지원기능 외에 조직중장기 비전 구상, 성과관리, 경영혁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유길 진흥원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고양시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