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18년 한해를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공교육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포천미래교육도시' 실현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교육이 미래'라는 정책 최우선 과제를 통해 포천지역내 학생들을 유망한 창의융합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2018년 '포천미래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4대 중점 전략을 밝혔다.

시는 우선적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진학과 취업에 맞는 특화된 맞춤형 Two-Track 지원 전략을 수립, 수시전형에 대비한 학생 생활기록부 관리 및 학생 성장 스토리가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또 명문고 육성사업과 고등학교 전 학년생과 진학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꿈을 여는 맞춤형 진학 컨설팅사업과 기업이 요구하는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 취업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육성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 핵심역량 육성강화 전략으로 독서 및 자기주도학습 등의 필수프로그램을 학교 교과과정에 편성해 학교별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지원하기로 했다.

이 뿐만 아니라 포천교육지원청과 공유-협력 사업강화를 통한 교육지원 활성화 전략 차원에서 기존 경쟁공모 사업추진 방식에 따른 개선으로 시 관내 전 학교에 규모별 사업비를 지원, "미래 인재 핵심역량 육성사업과 교사들의 사기진작 및 전문역량 지원사업, 꿈의 학교 지원사업을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이 사업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러한 성공적인 포천미래교육도시 실현을 위해서 교육관련 기관과 단체만이 아닌 시민들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100년 대계인 포천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으로 미래 희망인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모든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펼쳐 나갈것"을 약속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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